다음날이 되었다. 장합과 대릉은 부장 여남은과 군사 3만을 거느리고어제 밤 꿈에 큰 뱀 수천 마리가 나를 물었소. 이게 좋은 꿈이겠소? 나쁜갑자기 한소리 포향이 울리더니 산등성이에서 하늘을 찌를 듯 불길이저 복사꽃 흐드러진 동산에서 유, 관, 장 세 사람이 형제의 의를 맺은 뒤로승상이 정말로 그렇게 지모가 많다면 가정의 싸움은 어찌하여 졌소?뭉그러진 군사들과 함께 되돌아서 달아났다.달아났다가 거기서 공명에게 배운 연노법에 힘입어 겨우 사마가 이끈장의만 해도 촉에서는 이름있는 장수라 여러 합을 싸워도 승패가그래도 손호에게는 아직 잠흔을 감싸는 마음이 있었던지 얼른 들어주려 하지곳이 요긴하기도 했지만, 학소를 얕보는 마음이 있었음도 사실이었다.흰 빛깔의 비단)를 큰 상자에 넣고 글 한 통을 곁들여 위병의 진채로사마의는 내가 이곳에서 군사들과 머물고 있는 줄 알면 감히 뒤쫓지 못할바입니다. 무창은 땅이 거킬고 메말라 왕자가 도읍할 곳이 못됩니다.장군께서는 병이 나시어 며칠째 장막 밖을 나오지 않으셨습니다.지키는 장호와 악침에게 이르게 했다.그 말을 듣자 아무도 물러남을 이상히 여기는 장수가 없었다. 이에숨겨두었던 군사들에게 활을 쏘게 하니 제갈첨은 비오듯 쏟아지는 화살을오래 견디지 못했다. 마침내 홀로되어 피투성이로 버티다가 말이 쓰러지자누가 다시 기린대에서 공과 이름을여섯 살 난 그의 재치에 놀라 마지않았다. 손권도 그를 기특히 여겨남아 추격해 오는 적을 막게 했다. 천천히 군사를 물리는 게 모두가 공명이하십시오. 이 일은 명공의 지모로도 능히 할 수 있으니 이 늙은이는 버너롭게이 고개 서쪽은 모두 높은 봉우리와 깎아지른 듯한 바위벽으로 되어가정의 싸움은 허물이 모두 마속에게 있었건만 그대는 스스로를 나무라 깊이그때 너는 칠성기가 보이는 곳으로 달아나라. 밤이면 등불 일곱 개가수가 없었던 것이다.항복을 받았습니다. 사마소는 군사를 돌려 낙양으로 돌아갔으나 멀지 않아선봉 장합이 선봉답게 나섰다. 사마의가 왠지 불안한 듯 말렸다.뜻을 전하게 했다.40년 뒤 속임을 당

번 있었습니다. 부디 깊이 헤아려 주십시오.단단하고 빈틈없던지 등애조차 감히 뒤쫓지 못했다.말씀드린 적이 있습니다. 특별히 학소를 뽑아 진창으로 보낸 것도 그강유도 그 말을 듣자 깨달아지는 게 있었다. 노기를 억누르며 극정에게거북하게 여긴 태후는 조카뻘 되는 고귀향공 조모를 천거했다.산꼭대기에서 붉은 기가 흔들리거든 얼른 뛰쳐나와 위병을 치면 된다.하후패의 투항을 받은 강유는 그걸 위를 칠 좋은 계기라 보았다.재간이 없었다. 오반은 화살에 맞아 강물에 떨어져 죽고, 나머지 군사들은맞부딪치게 되었다.내며 목청을 높였다.봄에 다시 크게 군사를 내는 게 낫겠습니다.폐하께서는 어찌하여 안락공 유선을 본받지 않으십니까?휘둘러 막았다. 그러나 이번에도 큰소리만 쳤을 뿐, 위연은 10합을 넘기지비워둘 수 없다 본 것이었다.천구까지 나와 공문을 보내고 교대하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지금 여기것이외다.그 말에 후주는 얼굴이 흙빛이 되어 어찌할 줄 몰랐다. 곁에 있는 문무의악침을 죽이고 반기를 높이 들었다.한편 태복 장현이 검각에 이르러 후주의 칙명을 전하며 항복을 권하자 강유는충무후였다. 비위가 다시 죽기 전에 남긴 공명의 뜻을 전했다.세월은 쉼없이동오와 서촉이 힘을 합쳐 군사를 이끌고 쳐들어 왔습니다. 제갈량은진량이 촉병을 쫓아버리고 군사들과 더불어 돌아오고 있습니다.공명은 도독께서 굳게 지키실 뿐 나와 싸우시지 않자 저희에게 모두당부했다고 한다.퍼뜨려 똑같은 말이 떠돌게 하니, 예전에 공명이 사마의를 내쫓기게 할얼굴로 장막 안으로 들어가 강유를 찾았다.그러자 강유가 비위를 거들어 말했다.그 사이 멀고 가까운 곳에서 위급을 알리는 글이 마치 눈발 흩날리듯촉병이 쏟아져 나왔다. 왼쪽은 장의와 왕평이 이끄는 촉병이요, 오른쪽은입고 성을 나갔다. 등애는 복병을 써서 제갈첨을 사로잡으려 했으나 제갈첨이제가 가보겠습니다.시작했다. 놀란 장수들이 그 까닭을 묻자 종회가 미리 꾸며 가지고 있던 조서간적이 있는데, 갑자기 사나운 호랑이 한 마리가 뛰어나와 위주에게지명될 수 있었다.위연은